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노회와 전킨기념사업회가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0일 군산청소년수련회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개화기 때 입었던 근대복장을 하고 군산시청과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목청껏 외쳤습니다. 또한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되새겼습니다.
주최 측은 청소년들이 독립만세 함성을 몸소 느끼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수련회 참가자들은 호남 최초의 선교사인 전킨선교사의 삶을 살펴보고 선교사 묘역을 참배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