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활용해 성경을 연대기 순으로 배우는 전문 교육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26일 열린 군산삼학교회 임직예식과 함께 열린 오감성경교육관 입당 감사예배는 임석웅 총회장, 김달경 지방회장을 비롯해 교계 인사와 성도등이 참석해 임직과 교육관 입당을 축하했습니다.
928 제곱미터(㎡) 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오감성경교육관은 타 교육관에서 보기 힘든 '쉽고·재미있고·빠르고·바르게'를 테마로 교육관을 구성해 눈길을 끕니다.
교육관 입구를 들어가면 먼저 보이는 '바르고 빠른 예배실' 군산삼학교회 청소년들이 활용하는 이 공간은 성경을 바르게 배우면서 빠르게 배우는 예배실로 활용됩니다.
한 층을 올라가면 쉽고 재미있게 성경을 배우는 공간인 어린이부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층을 더 올라가면 청년들이 사용할 공간인 '성령님과 함께하는 예배실', '행복을 만드는 주방' 등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군산삼학교회 다음세대들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눈으로만 읽던 성경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3년 동안 반복해서 배우게 됩니다.
예배에 참석해 축사를 전한 총회장 임석웅 목사는 "교육관을 통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수 많은 일꾼을 키워내는 교육관이 되길 희망한다"고 축사를 전했습니다.
임석웅 총회장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 교육관에서 앞으로 신앙교육을 받는 아이들의 20년 뒤 30년 뒤를 생각해 보십시오. 축복의 씨앗들이 이렇게 자라나니까 축하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한편 교회 창립 53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임직예식에서는 권사와 안수집사 등 총 13명이 임직을 받았습니다. 교단 증경총회장 이신웅 목사는 임직자들에게 "군산삼학교회가 더 성장하고 지경을 넓혀가기 위해서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 든든히 서가는 교회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신웅 회장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회
교회가 편안하게 되고 교회가 든든하게 서가는 역할을 감당하는 그러한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이 되어지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군산삼학교회 이상일 담임목사는 임직자들에게 말씀 중심의 교회를 세우는 복된 사명을 함께 감당하자며 임직패와 함께 임직자들의 이름을 새긴 볼펜을 기념 선물로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