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남선교회 호남협의회가 지난 4일 전라북도 군산 임피제일교회에서 제42회 정기총회 및 제37차 선교대회를 성대히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호남 지역 17개 노회의 연합 회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임피제일교회 신봉호 목사가 설교를 전했습니다.

개회예배에서 신봉호 목사는 "이 땅에는 여전히 많은 눈물과 아픔 속에 있는 이들이 있다"며 "우리는 그들을 향한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목사는 또한 "우리 모두가 복음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이 우리의 삶 속에 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진 선교대회 특강에선 서울숲교회의 권위영 목사가 강사로 나서 '삶의 선교적 목적'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으며. 권 목사는 "직장과 가정, 교회를 각각의 선교지로 삼아 삶의 목적을 예수님께 두고 전도자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기총회에서는 임피제일교회 송성강 장로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송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서로 돕는 연합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역 교회와 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참석자들은 회무 처리 시간을 통해 올해 사업 계획안과 예산안을 승인했으며,
연합 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