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남교회가 새로운 성전을 건축하고 입당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21일 열린 예배에는 남원노회 강광원 노회장과 노회 관계자,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부흥케 하옵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남원노회장 강광원 목사는 "새 성전에서 부흥의 놀라운 역사가 뜨겁게 일어나길 바란다"며 "이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서남교회 전 성도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서남교회 이의복 원로목사는 축사를 통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라고 밝히며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안에 건축이 이뤄졌고 앞으로 이 성전이 세계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어 세계 복음화를 이루는데 쓰임 받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회를 위해 봉사한 직분자들의 은퇴식과 함께 새로운 일꾼을 세우는 임직식도 진행됐습니다.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식에서 태평교회 하승용 목사는 "아론과 훌의 역할을 감당하는 임직자들이 되길" 권면했으며, 남원동북교회 김범준 목사는 "은혜 위에 은혜가 더하는 서남교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축사했습니다.
한편 남원서남교회 새 성전은 기도실, 유치부실, 회의실, 카페, 소회의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췄으며 부지 4,700여 평에 지상 3층, 연면적 950여 평 규모로 건축됐습니다.
김희수 담임목사는 "다음 세대를 세우고 지역사회를 섬기고 선교에 주력하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새 성전 건축에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장과 공로장을 수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