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위원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부위원장 김철호 목사를 신임 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지난 30일 전주성결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류승동 부총회장과 이춘오 국내선교위원장, 김학섭 북한선교위원장을 비롯해 해외선교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신임 위원장으로 추대 받은 김철호 목사는 선교사들의 노후 문제 해결에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목사는 모든 위원장들께서 걸어간 그 길을 걸어갈텐데 좁지만 바른 길 만들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개회예배는 '바울과 나'를 제목으로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가 전했으며
류승동 부총회장은 "사도바울의 고백이 목회자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며 "사도바울의 자기소개가 우리의 소개가 되야 하고 그 소개에 걸맞는 삶을 살자"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해외선교위원회는 한 회기를 이끌어 갈 임원을 구성하고 회무를 처리했습니다. 해외선교위원회는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운영 규정과 내규 개정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열악한 환경에 처한 협력선교사가 훈련을 수료해 파송선교사로 재파송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격려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감사 보고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