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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

'무너진 제단 수축하자' 군산서 열린 부흥성회

군산시기독교연합회가 지역 교회의 영적 부흥을 위한 연합부흥성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부흥성회는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자"를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성회의 주강사로 초청된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목사는 첫날 집회에서 아브라함의 축복에 관한 설교를 전했습니다. 주 목사는 세계로금란교회가 18년 만에 1만 명 이상의 성도가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한 비결을 공유했습니다.

주 목사는 "오직 주님의 방법을 따랐고, 김홍도 감독에게서 배운 성령화 운동이 교회 부흥의 핵심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목회 방침에 순종하며 기도한 성도들 덕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고영완 목사는 대회사에서 "하나님과 개인, 그리고 교회와의 관계 회복이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는 열쇠"라고 강조했습니다. 고 목사는 또한 참석자들에게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천 명이 되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번 부흥성회에서는 지역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 집회마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한편 군산시기독교연합회는 합동, 기장, 통합, 기성, 기감, 기침 등 군산 지역의 주요 개신교 교단들을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 이번 성회를 통해 지역 교회 간의 협력과 영적 성장을 도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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